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아직 출마 여부 및 그 방식에 대해 이렇다 할 언급을 하고 있지 않지만 잠재적인 유력 대통령 후보로 꾸준히 거론돼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할 가능성 역시 거의 없다.
박석진 창립대회 추진위원장은 “안철수 교수의 가치를 존중하고 지지하는 자발적 모임으로 시작된 CSKorea재단 광주ㆍ전남 지역본부의 창립대회에 뜻있는 시도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다만 이날 창립대회 참석자를 두고서는 일부 혼선이 빚어졌다.
당초 재단 측은 정창덕 고려대 교수의 주제발표와 함께,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대표, ‘안철수 히 스토리(he story)’의 저자 박근우, 장준하 선생의 장남 장호권 박사를 비롯, 문재인, 김두관, 손학규, 정세균 등 민주통합당 대통령 경선 후보도 참석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같은 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근우 씨가 “재단과 무관하고 재단으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은 바 없다”며 불참 계획을 밝힌 데 이어 한 민주통합당 경선 후보 측 관계자도 “참석 계획이 없었는데 명단에 올라 있다”고 하는 등 실제 정확한 참가자는 사실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