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지도부 '과학기술 혁신' 강조

2012-07-09 08:2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조윤선 기자=중국 지도부가 자국 과학기술 분야 혁신의지를 천명했다.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을 비롯한 9명의 상무위원들은 6~7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전국 과학기술혁신대회에 참석해 과학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과학기술 분야 혁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고 8일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중국 정부의 이번 의지표명은 최근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9호와 우주 정거장 톈궁(天宮) 1호의 수동조작 도킹 성공, 유인 잠수정 자오룽(蛟龍)의 심해 7000m 잠수 성공 등 눈부신 과학기술 성과를 이어가려는 의미로 해석된다.

후 주석은 "개혁개방 정책과 사회주의 근대화를 추진하고 인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며 조화롭게 발전하는 사회를 만들어나가려면 과학기술 혁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간의 과학기술 투자를 장려해야 하며 2020년에는 중국 전체 사회 연구개발 비용이 국내총생산(GDP)에서 2.5%이상 차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도 "중국이 장기적으로 발전하려면 과학기술과 경제통합, 기업의 창조와 혁신능력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