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가구 1자녀' 노후생활 지원 강화할 것

2012-07-0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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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국가 인구 및 계획출산위원회가 중국 본토 ‘1가구 1자녀’가정의 노후생활 보장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징화스바오(京華時報)가 9일 보도했다. 국가 인구 및 계획 출산위원회는 얼마 전 인구 고령화 문제가 나날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에 입각, '1가구 1자녀' 가정에 대한 양로지원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 노후생활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국가 인구 및 계획 출산위원회 위원장은 중국이 2001년에 이미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으며 현재 빠른 속도로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의 출산율이 낮아지고 농촌의 젊은이들이 도시로 빠르게 흡수되는 상황 역시 농촌 고령화를 조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정부 당국이 인구 고령화가 경제발전모델, 연금지출, 국가미래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산아제한 정책을 준수한 가정에 제도적, 보조금, 보험 지원 등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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