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골프도 일본에 ‘한 수 위’

2012-07-01 14:11
  • 글자크기 설정

한일전 밀리언야드컵 2년연속 승리…김도훈 수훈 갑

한국팀 승리의 수훈 갑 김도훈.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한국이 한일남자프로골프대항전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남자골프에서도 한국이 일본에 앞서고 있다는 방증이다.

한국은 1일 일본 나가사키현의 패시지 킨카이 아일랜드GC(파71)에서 열린 ‘밀리언야드컵’ 마지막 날 싱글 스트로크플레이 10경기에서 3승1무6패를 기록했다.

이날 승점 3.5를 추가한 한국은 합계승점 12(11승2무1패)로 일본(8점)을 4점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지켰다. 2004년 제1회 대회와 지난해 제3회 대회 때 승리한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도 일본에 3승1패로 앞섰다.

전날까지 중간 승점 8.5-1.5로 앞서 우승이 예견됐던 한국은 최종일 초반 홍순상(31· SK텔레콤)과 류현우(31)가 일본의 다니하라 히데토와 다카야마 다다히로를 물리치며 승점 2를 보태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

김도훈(23· 넥슨)은 한국팀 승리에 수훈을 세웠다. 김도훈은 강경남(29· 우리투자증권)과 짝을 이뤄 첫날 포섬 스트로크플레이, 둘쨋날 포볼 스트로크플레이에서 승리한 데 이어 이날 후카보리 게이치로를 물리치며 승점 3을 한국에 선사했다.

홍순상 류현우 이동환(25· CJ)도 승점 2.5를 획득하며 선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