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BX, 日 가정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 공급계약

2012-06-28 09:18
  • 글자크기 설정
아트라스BX가 일본 DMK와 약 65억원 규모의 가정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종철 아트라스BX 대표이사, 모리타 준 DMK 대표이사. (사진= 아트라스BX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아트라스BX가 일본에 가정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 산하 배터리 전문기업 아트라스BX는 일본 가정용 ESS 판매 및 유지ㆍ보수 기업 DMK(대표 모리타 준)과 가정용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ESS란 에너지를 상시 저장해 둔 후 전력 과부하 등 비상 상황에 공급하는 장치다.

이번 계약 규모는 약 65억원. 축전 용량 3㎾h급의 ESS를 공급하게 된다. 현지 수요에 따라 공급 물량은 향후 더 늘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일본은 지난해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재난대비용 ESS 수요가 늘고 있다. 현지 시장조사기업 시드 플래닝은 지난해 23㎿h(축전용량 기준ㆍ2200억원) 규모인 이 시장이 2020년에는 약 40배인 935㎿h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중 가정용 비중은 약 57%.

이종철 아트라스BX 대표이사는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성공적인 출발을 의미하는 계약”이라며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 시장 공략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