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 직원들이 베트남 탕와이현 한?베협력센터에서 현지 어린이들과 쿠킹클래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 직원들이 베트남 어린이들을 후원하는‘사랑의 레시피’ 행사를 마련하였고, 삼성전자는 쿠킹클래스와 오븐을 지원했다.
14, 15일 아시아나 직원들은 베트남 하노이 남서쪽 28km 탕와이현에 위치한 베트남 현지 국제개발 NGO 단체인 한∙베 협력센터를 직접 방문해 장애아 90명을 포함한 260여명의 현지 어린이들과 쿠킹클래스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에게 쿠킹클래스를 열어주기 위해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후원기금 5백만원을 모았고, 아시아나는 회사차원에서 모금액과 같은 금액을 추가 지원하였다.
또한 이 행사의 좋은 취지에 동참하고자 삼성전자에서는 오븐 30대 및 조리기구를 무상 증정했으며 베트남 현지에서 260여명이 참석하는 쿠킹클래스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오븐 쿠킹클래스 운영 및 조리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중현 대리는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는 직원들의 작은 마음이 모여 이렇게 크고 아름다운 행사가 되었다. 아이들이 함께 쿠키와 피자를 만들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정말 행복하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은 2010년 12월 캄보디아 크데이 룬을 방문하여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사랑의 책가방’을 전달하고, 2011년 6월 베트남 탕와이현 학생들과 ‘사랑의 운동회’ 행사를 개최하는 등 매년 직원들의 자발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