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시회 ‘엔벡스(NEVEX) 2012’에 전시된 쌍용차 전기차 EREV. (회사 제공) |
공식명칭 ‘국제환경산업기술ㆍ그린에너지전 2012’인 이 전시회는 친환경 산업을 발굴,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환경부가 매년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는 국내외 310여 기업이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전시했다.
쌍용차는 여기에 환경부 ‘친환경차 보급확산기술’ 국책과제의 일환으로 코란도C 전기차(코란도C EV)를 기반 하이브리드 자동차 EREV를 선보였다.
EREV는 근거리는 전기 배터리로, 그 이상은 기존 내연기관으로 운행하는 일종의 하이브리드차다. GM 쉐보레 볼트와 비슷한 방식. 최고 시속 150㎞, 완충시 최대 300㎞ 주행할 수 있다.
한편 쌍용차는 오는 2015년 이후 양산을 목표로 다양한 친환경차를 개발중이다. 지난 2010년엔 코란도C EV, 2011년에는 전기 콘셉트카 KEV2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