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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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산 동문굿모닝힐'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동문건설이 이달 말 부산 북구 만덕동에서 올해 분양 단지 중 최대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만덕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백양산 동문굿모닝힐’으로, 총 3160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다.

일반분양 물량만 약 2000가구에 이른다. 그만큼 로열층 및 로열동 당첨 확률이 높다는 얘기다. 전용면적 85㎡ 미만 중소형은 88% 이상을 차지한다.

부산 시민들이 즐겨 찾는 백양산과 인접해 있다. 백양산은 지형이 높지 않고 자연환경 보전 상태가 좋은 인기 명소다. 부산시는 백양산과 금정산을 잇는 50km의 둘레길도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 앞에는 덕천천 생태하천도 들어선다.

교통 여건도 좋다. 부산지하철 3호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남해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백양초와 신덕초·중, 만독고, 북구디지털도서관 등이 가까이 있다.

단지 안에는 물의 정원·산수정원·피톤치드원 등 특색 있는 테마공원 34곳이 들어선다. 퍼팅장·배드민턴장·인라인장 등 체육시설도 설치된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GX룸·실내골프연습장 등이 조성된다.

동문건설은 지난해 9월 ‘부산 서면 동문굿모닝힐’ 559가구를 분양해 최고 168대 1의 경쟁률로 마감하는 등 부산 분양시장에서 선전해왔다.

특히 비수도권에서 청약 가능 지역이 기존 시·군에서 도 단위로 확대되면서 부산뿐 아니라 울산·경남 지역 거주자들도 순위내 청약이 가능해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지하철 1·3호선 연산역 7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다. 2015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189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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