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 메이딘 엔터테인먼트 계열사로 편입

2012-05-1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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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판타지오(대표 나병준)가 연기자 소속사 메이딘 엔터테인먼트를 계열사로 편입한다.

14일 판타지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메이딘을 판타지오 그룹 계열사로 편입, 전략적 인수합병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배우 주상욱, 인교진, 유리아, 장태성 등 메이딘 소속 10여명의 배우들이 지진희, 염정아, 하정우와 함께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로서 판타지오는 기존 30명으로 구성됐던 배우 시스템에 메이딘 소속 배우들이 더해져 40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배우 군단으로 거듭나게 됐다.

메이딘 역시 판타지오의 체계적 시스템과 전문인력, 브랜드 파워 등 물적, 인적 자원, 한류시장을 겨냥한 해외 네트위크를 공유하고 자본 확충 등 내부 역량 강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생길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병준 대표는 "메이딘과의 계열 관계 형성은 신뢰가 이끌어준 결과다. 현장 중심의 경영을 위해 역시 다른 계열사들처럼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할 것이다. 메이딘의 인지도, 경영철학, 기업 문화를 존중해 메이딘의 브랜드 또한 그대로 유지해 갈 예정이다. 이런 협력관계가 윈윈모델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메이딘 김계현 대표 또한 "이번 계기로 단순한 덩치 키우기가 아니라 배우 양성 및 문화 콘텐츠 사업에 있어 양사의 업계 신뢰도와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전략적인 관계가 형성됐다. 판타지오의 일원으로서 매니지먼트 혁식을 주도하는 에너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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