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담배 유해화학물질 양을 제조업체들이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규정을 마련했다.FDA가 30일(현지시간) 발표한 예비 검토지침에 따르면 담배회사들은 암과 폐질환과 기타 건강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20개 화학물질이 각 제품에 얼마나 들어있는지 표시해야만 한다.이에 FDA는 늦어도 내년 4월부터는 소비자들이 이를 잘 알아볼 수 있는 방식으로 담배회사들이 관련 내용을 표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암모니아,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등 화학물질이 표시 대상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