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범실시

2012-03-01 06:00
  • 글자크기 설정

본격 시행시 가구별 버린 만큼 수수료 부과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김포시(시장 유영록)가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 올해 2월부터 시범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범 공동주택은 북변동 한일아파트, 사우동 대우아파트 총 288세대다.

시는 지난 1월 시범 아파트단지 내 전동식(RFID) 방식과 수동식(납부칩) 방식 종량제수거기기 12대를 설치했다.

기기 사용법 안내문도 세대별로 배포하는 등 홍보에도 중점을 뒀다.

한편 시범 사업은 전면 시행시 많은 예산투입이 예상되는 만큼 오는 6월까지 전동식(RFID) 및 수동식(납부칩) 방식으로 병행 추진한다.

방식별 장·단점 및 배출량 등을 철저히 검토하고 평가해 지역 실정에 최적의 방식선정 등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공동주택 종량제의 확대 추진을 위해 국·도비 11억6천7백만 원 신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공동주택 종량제가 본격 시행되면 세대별로 버린 만큼 수수료가 부과된다”며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2010년 대비 20%이상 감량, 이에 따른 수거 및 처리비용 절감, 음식물 낭비요인 제거에 따른 탄소 배출량 감소 등 녹색성장도시라는 김포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김포시 공동주택 단지는 세대당 수수료를 부과하는 정액제가, 단독주택에는 종량제 봉투 수거 방식으로 시행돼 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