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년 연속 ‘중국인이 선호하는 외국항공사’ 선정

2012-01-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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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대준 기자) 대한항공이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대한항공은 13일(현지시간) 중국 안다즈 상하이(Andaz Shanghai) 호텔에서 여행 월간지인 ‘웨뤼’ 주최로 열리는 ‘차이나 트래블 어워드(China Travel Award)’ 시상식에서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외국 항공사’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웨뤼’는 전 세계 유명 여행 관련 월간지인 ‘트래블 플러스 레저’의 중국판이다. 지난 2006년 10월 창간, 중국 전역에 발행되고 있는 여행 전문지다.

심사는 각 항공사 이미지에 대한 독자 의견을 반영해 업계 전문 심사단들이 1차 평가했다. 또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 집계 결과로 최종심사해 우수 항공사를 선정했다.

올해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항공사’로는 대한항공, 싱가포르항공 등 10개 항공사가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풍부한 노선망으로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국인 여행객이 많은 노선 항공편에 중국인 승무원을 배치한 점도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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