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3일(현지시간) 중국 안다즈 상하이(Andaz Shanghai) 호텔에서 여행 월간지인 ‘웨뤼’ 주최로 열리는 ‘차이나 트래블 어워드(China Travel Award)’ 시상식에서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외국 항공사’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웨뤼’는 전 세계 유명 여행 관련 월간지인 ‘트래블 플러스 레저’의 중국판이다. 지난 2006년 10월 창간, 중국 전역에 발행되고 있는 여행 전문지다.
심사는 각 항공사 이미지에 대한 독자 의견을 반영해 업계 전문 심사단들이 1차 평가했다. 또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 집계 결과로 최종심사해 우수 항공사를 선정했다.
올해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항공사’로는 대한항공, 싱가포르항공 등 10개 항공사가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풍부한 노선망으로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국인 여행객이 많은 노선 항공편에 중국인 승무원을 배치한 점도 긍정적으로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