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임진년 새 아침을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해 이런저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만,
올해는 우리나라가 하늘로 솟아오르는 용의 기운을 닮아 더욱 희망찬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세계에서 9번째로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연 저력과 자부심을 밑거름으로 우리 경제가 한 걸음 더 도약하여 국민의 살림살이가 한결 나아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정부는 온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경제를 더욱 세심히 챙기고, 특히 서민생활을 보듬어 나가는 데 열과 성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민생안정과 일자리 창출, 사회통합에 최우선을 두고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저 또한 국무총리로서 우리 사회를 희망이 넘치는 따뜻한 사회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정부는 새해에도 굳건한 안보의 바탕 위에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지속적인 성원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