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회과학원은 19일 발표한 `2012년 사회남서‘에서 2011년 중국 도시인구의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면서 이는 수천 년 동안 이어져온 농업사회가 도시사회로 진입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광주일보(廣州日報) 등 현지매체들이 전했다.
2010년 실시된 제6차 전국인구조사에 따르면 중국 도시인구의 비중은 49.68%로 절반에 조금 못 미쳤다.
사회과학원은 도시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토지가격 상승이 경제성장 및 재정수입의 주요 원천이 됐으며 도시화에 수반된 공업화 및 시장화가 중국의 사회변혁을 불러오는 주요 동력이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