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선국회 정신으로 정당 정치일정보다 국회일정이 우선”이라며 “15일 임시국회가 소집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도 “임시국회를 소집해놓은 만큼 이제 민주당 없이도 뜻을 같이하는 야당과 함께 국회 운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 등원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었던 민주당은 야권통합 문제로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국회 등원 설문조사가 지연되면서 의총을 14일로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