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 하이닉스 M&A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

2011-11-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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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하이닉스 이사회 신주발행 결의후, SPA 체결예정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하이닉스 주식관리협의회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이 하이닉스 M&A 우선협상대상자로 SKT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외환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일 실시한 입찰결과, SKT 단독입찰에 대해 운영위원회가 최종 확정한 최저매각 기준가격(MRP) 이상의 가격으로 응찰한 SKT에 대해, SKT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이닉스주식관리협의회는 STX의입찰참여포기선언이후, 2차례입찰일을 연기하는등 금번 Deal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 및 경쟁입찰 유도를 위해 최대한의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M&A는 주식관리협의회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매각과 더불어 하이 닉스의 신주발행을 통하여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 및 장기적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경영주체를 찾는 방향으로 추진하여 왔으며, 향후 SKT의 사업 다각화와 하이닉스의 재무적 안정성 확보에 따른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매각관련 주요일정은 오는 14일 하이닉스 이사회의 신주발행 결의를 거쳐 신주발행 가격을 확정하고, SPA를 체결할 예정이며, 이후 상세실사 및 가격조정 등을 거쳐, 국내외 기업결합신고 기간에 따라 다소 유동적이나, 늦어도 내년 1·4분기중에는 마감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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