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청년 실업난 해소 나섰다

2011-10-06 16:38
  • 글자크기 설정

2011 KB굿잡 취업박람회 개최

KB금융지주가 6~7일 양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하는 ‘2011 KB굿잡 취업박람회’에서 참석자들이 개막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손연재 리듬체조 선수, 임영록 KB금융지주 사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황식 국무총리,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방송인 이승기씨.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KB금융지주가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KB금융은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11 KB굿잡 중견·중소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6~7일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건설한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남동공단과 반월·시화 산업단지 공단 등에 위치한 2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해 1000명의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박람회에는 인천정보산업고 등 34개 특성화고 재학생 2000여명을 비롯해 5000명 이상의 구직자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8월부터 전용사이트(kbgoodjob.incruit.com)를 통해 진행돼 왔으며 현장 행사가 종료된 이후에도 온라인 행사를 지속해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연결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임영록 KB금융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나 자신에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산업현장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공생 발전을 달성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이번 박람회가 학력과 성별에 따른 차별과 중소기업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구직자들의 중견·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산업현장 견학 기회를 제공했다.

산업현장 견학에는 삼양감속기, 태진이엔지, 세일전자, 장인가구, 한국교세라공업 등이 참여했다.

또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성공 CEO 초청특강 △면접체험관 △지문 인·적성검사 △UCC 이력서 촬영 △아이패드 커리커쳐 등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람회 참여 기업에 대해서는 △1인당 50만원의 채용지원금 지급(최대 100명까지 지원) △국민은행 사업자우대적금 금리 우대 △국민은행 대출금리 우대 △20만원 상당 인크루트 배너광고 및 인재검색 서비스 무료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이날 박람회에는 임 사장과 손 회장을 비롯해 김황식 국무총리,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민병덕 국민은행장, 송영길 인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