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 수주호조 성장성 부각…사상최고 실적 <햔양증권>

2011-09-0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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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한양증권은 1일 테스에 대해 수주호조로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사상최고의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무상증자를 반영한 정정 목표가는 1만6700원이다. 투자의견은 매수.

정진관 한양증권 연구원은 “테스는 반도체 미세공정용 핵심장비인ACL CVD와HF Dry Etcher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자, 아몰레드와 솔라셀용 제조장비까지 제품라인업을 가지고 있는 유망한 장비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하였다”며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일평균 거래량5만주내외에 불과하던 거래량의 점차 늘어날 수 있으며, 많은 시장참여자들의 관심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진관 연구원은 “ 3분기에 들어와 동사의 신규 수주액은200억원을 넘고 있다”며 “상반기까지 매출액이300억원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수주증가속가 매우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상반기 대비 큰 폭의 실적호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양증권 예상치는 매출액 1045억원, 당기순이익 88억원, 주당순이익 940원이다.

정 연구원은 “테스가 보유한ACL PECVD나HF Dry Etcher는‘미세공정이 확산될수록 그 수요가 늘어나게 돼 세계적으로 설비투자가 위축된 상황임에도 작년에도178%의 괄목할 매출증가가 있었다”며 “올해도 28%의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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