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사상 초유의 흥행신화를 수도권으로 이어간다. 지난 28일 9개월간의 서울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오는 9월중 열리는 수원공연과 고양공연으로 전국 투어의 서막을 연다.
지난 2010년 11월 서울에서 막을 올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8월까지 연장공연을 하기도 했다.
여기에 ‘Once upon a dream’과 ‘This is the moment’ 등의 넘버들은 국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수도권 전국투어를 진행하는 쇼플러스 관계자는 ”서울 공연이 9개월간 진행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조기매진이 되어 티켓을 구하지 못한 관객들의 예매가 수도권 공연으로 이어지고 있어 수원과 고양에서도 곧 매진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번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전국투어에는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한다. 뮤지컬 배우 김우형과 최현주가 각각 지킬과 엠마 역을 맡아 출연할 예정이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전국투어 수도권 공연은 내달 17~18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수원공연), 24~25일 고양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고양공연)에서 각각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