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 하나로 국민안심 서비스, 전국 확대

2011-08-3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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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내달부터 스마트폰 앱이나 전용 단말기로 주변에서 일어나는 범죄 상황을 곧바로 112에 신고하도록 도와주는 `SOS 국민안심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경찰청과 지난 4월부터 서울 지역에서만 이뤄지던 SOS 국민안심 서비스 지역을 경기ㆍ강원 지역, 내년 말까지는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또 올해 말까지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 중 희망자에게 무료로 전용 단말기와 이용료를 지원한다.
 
 국민안심 서비스는 위급 상황시 휴대전화 등을 이용, 112신고센터나 보호자에게 긴급 상황과 위치 정보를 알려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기 대응할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이다.
 
 기존 112로는 직접 전화 통화를 해야 하지만 이 서비스는 휴대전화 등의 버튼 하나만 누르면 범인이 눈치채지 못한 사이에 자동으로 신고가 되는 차이점이 있다.
 
 경찰 등은 이 서비스를 통해 시범 실시 4개월 동안 5명의 미성년자 성추행 등 범죄를 적발해 범인을 검거하고 사고를 당한 4명의 시민을 구조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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