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보금자리론 신용평가시스템 개선

2011-08-3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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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오는 9월 1일부터 개선된 보금자리론 신용평가시스템(MSS)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보금자리론 신용평가시스템(Mortgage Scoring System)은 신용평가를 위한 소득, 부채 등 각종 신용 판별요소를 다각도로 검증해 보금자리론 이용고객의 특성에 맞추어 신용도를 평가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에 따라 고객이 여러 금융회사에 대출 가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생된 신용조회기록을 제외하고 평가하며, 소액·단기 연체정보의 반영범위를 축소하는 등 다양한 사항이 개선됐다.

공사 관계자는 “동일 대출건에 대한 금융기관간의 금리 등 비교는 고객입장에서 필요한데 그 때마다 하는 신용정보조회가 대출한도 등에 영향을 줬다”면서 “이번 신용평가시스템 개선을 통해 신용도가 낮은 서민이 경미한 사유로 대출에 제한을 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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