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23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귀성 예정일은 10일이 38.9%로 가장 많았다. 나머지 9일(17.1%), 11일(23.1%), 12일(17.7%) 귀성객이 분산됐다.
서울로 돌아오는 건 13일이 44.8%로 가장 많았다. 추석 당일인 12일 귀향하겠다는 응답자는 37.6%였다.
설문조사 결과만 보면 보면 귀성길보다는 귀경길에, 특히 13일이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다만 고향으로 갈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57.1%로 지난해보다 8.1%포인트 줄었다.
이중 67.2%는 승용차로, 18.8%는 고속버스로 귀향할 계획이었다. 기차와 지하철은 각각 8.3%, 2.0%, 비행기는 1.4%였다.
한편 귀향 계획이 없는 응답자는 대부분 집에서 쉬거나 시내에서 친구를 만나는 등 여가 생활을 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