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게시

교보생명은 29일 일본 시인 시바타 도요씨의 시 ‘약해지지 마’에서 발췌한 문안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 내걸었다.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일본 시인 시바타 도요(柴田トヨ)씨의 시 ‘약해지지 마’에서 발췌한 글을 광화문글판 가을편에 게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새 글판은 ‘있잖아, 힘들다고 한숨짓지 마. 햇살과 바람은 한쪽 편만 들지 않아’라는 문구를 담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힘든 때일수록 좌절하지 않고 긍정의 힘을 믿자는 뜻”이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과 고단한 현실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이번 문안을 선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