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美LPGA투어 캐나디언오픈 타이틀 방어 할까

2011-08-2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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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신지애·최나연·김송희는 2타차 6위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디펜딩 챔피언’ 미셸 위(22·나이키골프)가 미국LPGA투어 CN 캐나디언여자오프(총상금 225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신지애(23·미래에셋) 최나연(24·SK텔레콤) 김송희(23·하이트)도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6위에 올라 ‘코리언 시스터스’끼리 우승 다툼도 예상된다.

 미셸 위는 28일(한국시각) 캐나다 퀘벡주 미라벨의 힐스데일GC(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합계 12언더파 204타가 된 그는 미야자토 아이(일본), 재미교포 티파니 조(26)와 함께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3위로 뛰어오른 김송희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면서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세 계단 내려앉았다. 신지애와 최나연은 나란히 3언더파를 적어내면서 합계 10언더파 206타가 돼 김송희와 함께 선두에 2타 뒤진 6위로 올라섰다.

 대회조직위는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린’의 영향을 우려해 최종라운드에서는 1번홀과 10번홀에서 3명씩 동시에 출발토록 해 경기를 일찍 끝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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