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23·미래에셋) 최나연(24·SK텔레콤) 김송희(23·하이트)도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6위에 올라 ‘코리언 시스터스’끼리 우승 다툼도 예상된다.
미셸 위는 28일(한국시각) 캐나다 퀘벡주 미라벨의 힐스데일GC(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합계 12언더파 204타가 된 그는 미야자토 아이(일본), 재미교포 티파니 조(26)와 함께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3위로 뛰어오른 김송희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면서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세 계단 내려앉았다. 신지애와 최나연은 나란히 3언더파를 적어내면서 합계 10언더파 206타가 돼 김송희와 함께 선두에 2타 뒤진 6위로 올라섰다.
대회조직위는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린’의 영향을 우려해 최종라운드에서는 1번홀과 10번홀에서 3명씩 동시에 출발토록 해 경기를 일찍 끝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