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방송관계자, ‘고양 아쿠아 스튜디오’ 찬사

2011-08-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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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관내 폐정수장을 아시아 최대의 수조촬영장으로 리모델링하여 주목받고 있는 ‘고양 아쿠아 스튜디오’가 지난 6월 개장이후 이용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이스라엘 방송에서 한국영화의 대표적 스튜디오로 소개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스라엘 방송국(MNA)에서는 한국영화산업을 테마로 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가운데, 이 과정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조 특수촬영장 ‘고양 아쿠아 스튜디오’를 취재한 것이다
이번 취재는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국제방송)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 주최 하에 ‘아시아ㆍ중동권 방송사 언론인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며, 이중 이스라엘 방송국(MNA)은 한국영화산업을 테마로 한 다큐멘터리 ‘한국의 영화산업(가제)’을 제작하여 오는 9월경 자국에서 방송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 MNA 프로듀서 등 관계자 7명은 ‘고양 아쿠아 스튜디오’를 방문하여 실무자들에게 스튜디오에 관해 설명을 듣고 시설현황과 영화 촬영 모습을 촬영했다.

방송국(MNA) 관계자들은 ‘고양 아쿠아 스튜디오’ 실무자들에게 많은 질문을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고 특히, 폐정수장을 리모델링하여 ‘아쿠아 스튜디오’를 조성했다는 설명을 듣고 매우 놀라워하며 한국영화의 대표 스튜디오로 ‘고양 아쿠아 스튜디오’를 촬영하여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또한 고양시 관내(방송영상벤쳐타운 입주업체) 기업인 디지털아이디어와 CJ파워케스트를 방문하여 각 사의 작업 기술의 노하우와 우수성 등을 촬영하여 한국영화산업의 발전상을 취재하고, 고양시의 방송영상집적 우수성을 입증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최성 시장은 “이번 이스라엘 방송국의 방문으로 폐정수장을 활용한 ‘고양 아쿠아 스튜디오’의 가치를 한국영화산업 관계자들이 인정할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높은 가치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한국영화산업 발전과 더불어 고양시가 방송영상산업 발전의 메카로 굳건히 자리매김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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