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한나라당 허원제 의원을 법안심사소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법안심사소위원장 교체는 민주당이 KBS 수신료 문제를 논의하는 자당의 내부회의 녹취록을 공개했다는 이유로 한선교 전 위원장(한나라당)의 사퇴를 요구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한 전 위원장은 프로농구연맹(KBL) 총재에 취임하는 내달 초 문방위 여당 간사직에서도 물러나기로 했다. 문방위는 이날 한 전 위원장의 사퇴를 둘러싼 갈등으로 미뤄졌던 2010회계연도 결산 안건도 처리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