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정은 날로 확대되고 있는 국제환경 분야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우수인재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다.
올해엔 지난달 4일부터 제3기 과정을 시작했다.
수료자는 총 8주 150시간의 국내전문교육과정을 통해 국제환경 분야에 특화된 전문지식과 국제기구 근무에 필요한 기본 소양에 대한 전문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올해 국내교육과정에서는 지난 1,2기 과정의 참가자들을 초청해, 국제기구 근무 경험자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국제기구 지원 및 근무에 대한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수료자들은 세계 물의회와 모의 학술 발표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종합적 토론 및 조별 토의 과정을 통해 환경전문가로서 역할을 간접 체험토록 해 교육의 만족도를 높혔다.
환경부는 이번 국내전문교육 과정 참가자 중 우수 수료자 약 15명을 선발, UNEP, OECD,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 등 환경관련 국제기구에서 인턴십 근무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에 대해선 왕복항공료 및 체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