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수제 스포츠카 '반값'에 타볼까

2011-08-2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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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원대'스피라'77대 한정 판매

기본 4972만원의 스피라 아이코닉. 연말까지 77대 한정 판매한다. (어울림네트웍스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기본 5000만원짜리 국산 스포츠카가 나왔다.

어울림네트웍스는 1억원 전후의 수제 스포츠카 스피라의 저가 모델 ‘스피라 아이코닉R/RS’<사진>을 25일 출시했다. 기본가격이 기존의 절반인 4972만원(부가세 포함)에 불과하다.

이 같은 저가 모델 출시는 1억원 전후의 기존 스피라로는 시장 확대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회사는 재료원가 절감, 프리엠 자체 생산, 옵션 최소화를 통해 가격을 현실적으로 했다. 5000만원은 380마력을 내는 2인승 스포츠카로는 파격적인 가격이다.

각종 옵션을 추가할 경우 가격은 6000만원대가 된다. 그럼에도 입문용 ‘머신’이라는 포지션으로는 이전보다 훨씬 경쟁력이 생긴다는 게 회사 측 판단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튜닝 전문 자회사로 출범한 어울림엘시스의 사업 활성화도 모색하고 있다.

단 스피라 아이코닉은 연내 77대만 한정 판매된다. 내년부터는 가격이 인상된다.

박동혁 어울림네트웍스 대표는 “더 많은 고객이 스피라를 경험할 수 있게 하자는 ‘스페셜 에디션’ 차원에서 스피라 아이코닉을 출시했다. 젊은층의 큰 호응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는 서울 양재동 스피라 전시장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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