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김현주는 최근 전 소속사 대표 홍모씨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고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김창희 부장검사)가 사건을 맡아 수사에 들어갔다.
김현주는 고소장에서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의 제작사로부터 받은 출연료 2억4000만원 중 홍씨가 8000만원을 임의로 가져갔다”고 밝혔다.
김현주는 드라마 계약금 정산 문제를 놓고 전 소속사와 갈등을 빚어 왔으며 지난 6월 계약을 해지했다.
전 소속사 측도 지난 7월 서울남부지법에 김현주를 상대로 수익금 2억9200만원을 반환하라는 소송을 낸 바 있다.
전 소속사 측은 “김현주씨가 지난해 활동을 하지 않아 수익이 없었지만 고정 비용은 그대로 지출됐다”며 과다 지급된 수익금 반환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