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지난 2004년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 슬로건으로 한전봉사단을 발족해 꾸준히 사회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미래 희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지방 실업계 고등학교와 자매 결연을 맺고 매년 장학금과 교육기자재, 전력시설 견학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는 전국의 한전 사업소와 283개 지역아동센터 간 1:1 자매 결연을 맺고 무료급식 지원, 학습교재 및 기자재 제공, 노후 전기설비 개선, 전력설비 견학과 문화체험 등 지역아동센터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전은 노사 합동으로 한빛나눔 각막기증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전 직원의 42.2%인 8138명이 참여해 국내 단일기관 최다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 헌혈 캠페인도 진행해 매년 수천 장의 헌혈 증서를 한국혈액암협회에 기부하고 있다.
한전은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나눔 행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열린 복합문화공간인 ‘한전아트센터’를 통해 우수한 공연예술작품을 공연하고 있다. 타 공연장의 70% 수준의 대관료로 공연단체의 비용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문화예술계에 참신하고 획기적인 공연장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 객석 일부를 문화소외계층에 무료 제공하는 ‘객석기부제’도 시행하고 있다.
김쌍수 사장은 “사회공헌활동은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 불가결한 활동이며, 나눔경영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Great Company’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사회적 책임은 KEPCO의 기업문화인 ‘KEPCO Way’의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꾸준히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