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110㏄급 스쿠터 ‘디오’ 출시

2011-08-2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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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비ㆍ고성능 스쿠터 ‘269만원’

혼다의 새 스쿠터 디오. 269만원.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혼다코리아가 22일 110㏄급 스쿠터 ‘디오(Dio·사진)’를 출시한다.

디오는 110㏄ 공랭 4-스트로크 단기통 엔진을 탑재한 소형 스쿠터로 최고출력 8.4마력, 최대토크 0.9㎏ㆍm의 우수한 힘을 갖췄다.

연비는 ℓ당 52㎞(시속 60㎞ 주행 기준)며 연료탱크 용량은 5.5ℓ로 완충시 약 280여㎞ 주행 가능하다. 혼다의 독자적인 연료공급장치 PGM-FI(연료 분사 프로그램)로 연비를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검은색ㆍ흰색ㆍ빨간색 3가지 색상으로 판매되며 헬멧을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도 갖췄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269만원.

혼다코리아는 이로써 SCR110-디오-PCX(379만원)로 이어지는 스쿠터 라인업을 확충했다. 디오는 동급 혼다 SCR110(239만원)과 비교하면 거의 동일한 연비에 한층 강한 힘을 내는 게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성능과 디자인을 모두 중시하는 20~30대 스쿠터 라이더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 회사는 디오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말일까지 총 110명에게 아이패드ㆍ주유권 등 경품 증정하는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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