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2분기 매출 사상최대… 하반기 수익성 기대"<KB투자증권>

2011-08-0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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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KB투자증권은 5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사상최대 매출실적으로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넥센타이어는 전날 매출 3338억원으로 사상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이는 전년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18.9%, 1,6% 늘어난 규모다.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보다 3.2%포인트 감소했다. 원재료 투입가가 같은 기간 14.5% 상승한 반면 ASP는 이에 후행해 4.1% 상승에 그치면서 영업이익률이 일시적으로 하락했다.

신정관 연구원은 “넥센타이어는 생산능력 확대와 판가인상으로 매출호조를 기록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원가안정으로 영업이익률도 9% 이상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넥센타이어는 빠르면 올해 말부터 창녕 신공장을 시험가동해 내년 1분기 이내에 본격적인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며 “창녕공장 생산으로 2012년 글로벌 생산량이 전년동기 대비 12%증가. 고사양 타이어 비중확대에 따라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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