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IDA연회 (중국 중경) |
(아주경제 김호준 기자) 중화권 금융보험업계 거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용장 IDA연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관광공사는 4∼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금융·보험업에 종사하는 중화권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용장대회(IDA, International Dragon Award)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울에서 열리는 역대 최대 규모의 중화권 국제행사이며 중화권이 아닌 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ING, 푸르덴셜, 중국핑안보험 등 글로벌 중화권 보험업계 CEO 200명을 포함, 5천700명이 참석한다.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와 공동 협력을 통해 국가 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해 IDA행사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대회 통해 발생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268억원, 직접 소비 지출액 149억원 등 약 42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IDA에 참가하는 중화권 대형보험사 200여명의 CEO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향후 10여만명 이상의 중화권 인센티브 단체를 추가로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9월 약 1만3천명이 참여하는 중국일용품유한공사 ‘바오젠’과 약 1만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글로벌 건강식품 기업인 ‘Herbalife University Extravaganza’ 등 대규모 기업회의를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