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사진=오스카엔터테인먼트] |
2일 바비킴의 소속사 오스카엔터테인먼트 측은 "바비킴이 고민 끝에 '나가수'에 합류를 결정했다"며 "현재 전국투어 일정이 남았고 가을께 바비킴이 속한 힙합그룹 부가킹즈의 새 음반이 발매될 예정이어서 앨범 막바지 작업이 맞물렸기에 어렵게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바비킴은 앞서 지난달 27일 '나가수' 합류설이 모락모락 나왔을 당시, 소속사 측은 "그동안 '나가수'로부터 출연 요청을 받은 것은 맞다. 하지만, 바비킴의 전국투어 일정과 가을께 부가킹즈 새 앨범이 나올 예정이어서 고심중이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바비킴은 "이번 출연을 계기로 음악 팬들이 다양한 장르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런 상황을 감안했을 때 바비킴의 첫 녹화는 8월 15일이 유력시 될 전망이다.
'나는 가수다'는 지난달 31일 자우림이 새로운 얼굴로 비친데 이어 바비킴의 새로운 합류로 '나가수 시즌2'가 시작된 게 아닌가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추락 사고로 전국투어를 중단했던 바비킴은 오는 28일 부산 KBS홀에서 공연을 재개해 9월 3일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 10월 8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 등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또한 주비트레인과 Gan-D와 함께 3인 힙합그룹 부가킹즈 앨범이 오는 가을에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