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미국 의회 지도부가 1일 전날 합의된 부채한도 증액 및 재정감축안에 대한 표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하원은 이날 정부 부채한도를 2조1000악 달러 이상 늘리고, 지출을 2조4000억 달러 이상 줄이는 합의안을 표결에 부치고, 상원은 합의안을 두고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민주·공화 양당이 상원에서 백악관과 민주당이 주장했던 증세안이 합의안에서 배제된 것과 공화당이 불만으로 삼고 있는 재정감축 규모에 대한 타협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