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르네휘테르_아스테라 라인] |
휴양지에서도 강렬한 태양에 노출된 피부가 걱정되어 얼굴과 몸에는 연신 선크림을 바르지만, 정작 가장 자외선을 많이 받는 모발과 두피 케어는 무관심하기 십상이다.
모발은 장시간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수분을 빼앗기면서 모발을 감싸는 큐티클(각질)이 들떠 끝이 푸석해지고 갈라지며 모발 속 단백질이 변형되고 멜라닌 색소가 파괴되어 마치 탈색된 듯 모발 색상이 탁해지기도 한다. 또한 휴가지의 높은 온도 및 습도로 인한 과도한 피지의 분비가 자칫하면 두피에 트러블을 유발하여 탈모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럴 땐 발열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는 쿨링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해 두피의 열을 내려주고 두피 스케일링 제품을 통해 두피 클렌징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두피 스케일링은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1~2회 정도 해주는 것이 적당하며, 두피 타입에 따라 횟수를 조절해 주는 것이 좋다. 스케일링 후에는 모공과 모발을 정화하면서 진정시켜줄 수 있는 쿨링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샴푸 후에는 보습과 영양 공급 기능이 있으면서 쿨링 효과를 두배로 느낄 수 있는 트리트먼트 제품을 사용하면 더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