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귀여워서 졸도할 놈이 온다!" 고 소개하는 '체브라시카'가 무엇일까.
<체브라시카>는 ‘체브라시카를 모르면 러시아인이 아니다’라고 할 정도로 지난 50여 년간 러시아에서 국민적 사랑을 받은 캐릭터다.
캐릭터.
국내에도 지난 18일부터 재능TV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체브라시카'는 2011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시카프(SICAF) 에서 전시 상영을 통해 '귀요미의 종결자'로 급부상했다.
이 영화를 홍보하는 영화공간측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 전시홀에서 진행된 체브라시카 홍보 부스에는 성인, 어린이 할 것 없이 체브라시카를 보려는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특히 "매년 시카프와 함께 열리는 서울 캐릭터 라이센싱 페어 전시홀 입구로 진출한 체브라시카 코스프레는 어린이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 했으며 영화가 상영되었던 명동역 CGV에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100%에 가까운 추천을 받아 흥행전망을 밝게 한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와 일본을 사로 잡은 애니메이션 '체브라시카'는 오렌지 박스에 실려 러시아로 건너온 정체를 알 수 없는 동물 ‘체브라시카’와 동물원에서 일하는 친절한 악어 ‘게나’가 만나 서로 친구가 된다는 이야기다.
TV 시리즈에 이어 올 하반기, 극장판으로 영화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목소리출연 : 김정인, 김기현 등, 수입 ㈜동아수출공사, 상영시간 8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