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키프로스에 대한 국가 신용등급을 A2에서 Baa1으로 2단계 낮춘다고 27일 밝혔다.무디스는 지난 11일 발생한 해군기지 폭발사고로 바실리코스 발전소가 파괴되면서 키프로스의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등급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또 무디스는 정치권의 분열 심화가 경제 개혁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나 그리스 채무불이행 위험에 노출된 일부 은행에 대한 정부 지원 가능성도 신용등급 하향의 배경으로 지목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