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께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금산리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유리실크스크린 인쇄 공장 천장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공장 안에 있던 직원 이병호(40)씨 등 3명이 숨지고 김헌종(30)씨 등 2명이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이씨 등 5명은 무너진 공장 지붕과 함께 흙더미에 깔렸으나 부상자 김씨 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긴급 구조됐다.
사망자 3명의 시신은 인근 파주 탄현면 성모병원에 안치됐으며 부상자들은 인근 고양과 파주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