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2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스마트폰 제품군의 경쟁력 상실을 등급 하향의 이유로 지목했다.
스마트폰의 운영체계 소프트웨어를 기존의‘심비안’에서‘윈도’로 바꾸는 움직임 역시 신용등급에 영향을 줬다고 무디스는 설명했다.
무디스는 노키아가 내년 하반기에야 ‘윈도’폰 효과를 볼 수 있겠지만, 그동안 가격 인하 압력과 제품군 공백에 따른 악영향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노키아가 넉넉한 유동성과 자본 구조를 바탕으로 스마트폰 운영체계 변경에 따른 현금 소모를 감당할 수 있다고 무디스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