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수영기자) 국방부는 국군 수송사령부 소속 문 모(40) 소령이 27일 영내 순찰을 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고 밝혔다. 이동관리대 소속인 문 소령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관악산 일대 주둔지에 국지성 집중 폭우가 내리자 영내를 돌며 안전을 점검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의식을 잃었다. 문 소령은 사고직후 부대원들에 의해 인근 민간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오후4시30분께 숨졌다. 국방부와 군은 현재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으로, 문 소령을 순직처리할 방침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