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왕지혜 이민호 내기 "승부욕의 화신이라…"

▲ 왕지혜(아래) [사진=SBS '강심장' 방송캡처화면]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탤런트 왕지혜가 드라마 촬영 당시 이민호와 고추냉이 먹기 내기를 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왕지혜는 "내가 장난이 너무 심하다"며 "이민호와 촬영할 당시, 아침에 횟집에서 회를 먹는 장면을 찍는데 너무 심심했다. 그래서 이민호에게 가위바위보해서 진 사람 고추냉이를 먹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에 MC 강호동이 "이민호에게 먹였냐"고 묻자, 왕지혜는 "내가 먹었다. 내기를 하면 꼭 내가 걸린다. 화가 풀릴 때까지 그 사람을 먹이거나 내가 쾌감을 느껴야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자신의 승부욕에 대해 말했다. 

그는 "드라마 '친구'를 촬영할 때 너무 심심해서 배우 분 중에 260kg 나가는 오빠가 있어서 달리기 대결을 해서 고기 내기를 하자고 했다. 그런데 그 오빠가 너무 잘 뛰어 숨참기로 대결을 바꿨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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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에는 2PM 택연, 차화연, 왕지혜, 김병만, f(x) 크리스탈, 015B 장호일, 우리, 김지혜, 이규혁, 제갈성렬, 류시원, 박소현, 김성주, 이지훈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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