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과학놀이시설 ‘창의나래관’ 운영

2011-07-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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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대전 중앙과학관 내에 과학을 놀이시설처럼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공간인 ‘창의나래관’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창의나래관은 과학기술진흥기금 예산 208억원을 투입, 2009년 11월 공사가 시작돼 지상 3층, 지하 1층 , 건물면적 6천278㎡ 규모로 2년7개월만에 준공됐다.

기존 전시 프로그램과는 달리 관람객 체험과 실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일방적인 해설만 하는 것이 아니라 관람객과 소통을 하는 과학커뮤니케이터가 함께 하는 ‘쇼앤톡(Show&Talk)’ 안내시스템을 도입했다는 것이다.

1층 S그라운드(Science Ground)에는 감각의 방, 롤링볼, 전기쇼, 레이저쇼 등 전시물 중심의 공간이 마련됐다.

2층 T그라운드(Technology ground)는 나만의 아바타, 미디어월, 모션캡처, 가상현실 라이더, 가상현실 골프관 등 상호작용 체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3층 C그라운드(Creativity ground)에는 전문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워크스테이션, 과학.예술 융합교육을 위한 공방과 함께 1927년부터 수집해 온 국내 최초 슈퍼컴퓨터, 희구 동식물표본 등 보존 가치가 높은 전시물이 보관돼 있는 특별수장고도 있다.

창의나래관 건물 가운데에 있는 원형 전시실은 과학한국의 타임캡슐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모습을 한눈에 보여준다.

관람시간은 1회당 3시간30분 정도 소요되며, 하루 2차례 운영되고 매회 300명으로 입장을 제한한다.

현장 예매 또는 인터넷 예매(www.science.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말까지 워크스테이션과 공방 체험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을 국립중앙과학권 입장권만 있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창의나래관 개관을 기념해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내달 15일까지 4행시 짓기 이벤트를 진행, 상품으로 워크스테이션과 공방 무료체험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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