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30개점에서 의약외품 6종 판매

2011-07-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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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는 28일부터 30개점에서 의약외품 6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소공점·논현2호점·삼성8호점 등 서울지역 위주로 판매를 시작해 향후 판매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판매를 시작하는 품목은 박카스D, 삼성구론산D, 까스명수, 생록천, 위청수, 안티푸라민으로 총 6종이다.

세븐일레븐은 의약외품 판매 사실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점포 내외부 홍보물과 안내문을 부착하고 별도 의약외품 진열대를 계산대와 가까운 곳에 설치해 소비자 안내를 용이하도록 할 방침이다.

총 3단으로 된 세븐일레븐 의약외품 진열대 맨 윗단에는 안티푸라민 등의 외용제, 두 번째 단에는 밴드 등의 기존 의약외품, 맨 아랫 단에는 이번에 새로 판매하게 된 드링크류와 액상소화제 등을 진열한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고객의 약품 오남용 방지 안내를 위해 점포 근무자를 대상으로 복약 지도 교육을 실시하고 다음달부터 의약외품 판매 영수증에 복약 안내 문구를 넣을 계획이다.

아울러 계산대 화면에 약에 대한 효능과 복용법 안내문을 표시하여 고객이 구매 시점에서 약품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24시간 연중무휴인 편의점이 심야시간과 휴일 등에 고객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채널이라고 생각한다”며 “의약외품 수급 곤란 상황이 조속히 해결되어 향후 판매품목을 늘리고, 판매점도 전국 전 점포로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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