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급,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개소식 개최

2011-07-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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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한국선급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싱가폴 마리나 만다린 호텔에서 오준 주싱가폴 한국대사, 한국선급 오공균 회장 및 아태 지역 해사관계인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선급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선급은 지난 1981년 싱가폴 지부를 설립하고 검사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었으나, 싱가포르 시장 및 아시아태평양지역 등록선 확대를 위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싱가포르 지부를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로 격상시켰다. 본부장으로는 송현철씨가 임명됐다.

앞서 개최된 제4회 한국선급 기술세미나에서는 국제해사기구 최근 동향, 항만국 통제 현황, 선급의 선박생애주기 관리 시스템 소개, 온실가스 규제와 관련한 에너지효율선박 설계지수 등에 관해 참석자들과 한국선급간의 활발한 논의가 전개됐다. 또 선급의 신사업중의 하나인 선박용 연료 검증에 관한 소개가 있었다.

오공균 회장은 “이번 한국선급 아태지역본부 설립을 통해 이 지역 고객들에게 더욱 질 높고 신속한 검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한국선급의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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