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양평군수가 특강을 갖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전국에서 농촌체험마을하면 ‘양평’을 떠올릴 수 있도록 상징성을 만들어야 합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26일 여성회관에서 열린 ‘농촌체험관광의 비전과 활성화 전략 및 돈버는 친환경농업’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특강에서 “양평은 서울에서 불과 40분 거리인 지리적인 이점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농촌을 테마로 한 농촌체험마을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양평의 살길은 친환경농업을 기반으로 한 ‘돈 버는 친환경농업’을 적극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본격적인 주5일 근무제 도입에 따른 여가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농촌체험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인간과 자연, 도시와 농촌의 바람직한 상생의 관계를 잘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농촌체험관광 인프라 구축이 잘 된 농촌체험마을로 연수리 보릿고개 마을와 봉상리 수미마을 등을 꼽았다.
특히 그는 “농촌체험마을 하면 ‘양평’을 떠올릴 수 있도록 상징성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강생들에게 농촌체험마을의 주역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체험지도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용문면 화전리 옹달샘꽃누름마을 등 체험마을에 배치돼 체험지도사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