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박사팀은 셀레늄이 포함된 시료에 중성자를 쬐면 셀레늄이 중성자를 흡수하면서 방사화되고 이에 따라 방출하는 감마선을 측정해 셀레늄의 함량을 알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방법을 이용하면 셀레늄이 다른 물질과 결합해 화합물을 형성하더라도 일반 화학측정과는 달리 셀레늄의 양을 측정할 수 있다.
무기질의 일종인 셀레늄은 항암, 항노화, 면역체계 강화 등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 독성이 발현돼 심혈관계 이상이나 피부질환, 탈모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