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硏, 영양소 ‘셀레늄’ 측정기술 개발

2011-07-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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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분석화학표준센터 김인중 박사가 건강 보조식품에 쓰이는 영양소 ‘셀레늄’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박사팀은 셀레늄이 포함된 시료에 중성자를 쬐면 셀레늄이 중성자를 흡수하면서 방사화되고 이에 따라 방출하는 감마선을 측정해 셀레늄의 함량을 알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방법을 이용하면 셀레늄이 다른 물질과 결합해 화합물을 형성하더라도 일반 화학측정과는 달리 셀레늄의 양을 측정할 수 있다.

무기질의 일종인 셀레늄은 항암, 항노화, 면역체계 강화 등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 독성이 발현돼 심혈관계 이상이나 피부질환, 탈모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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