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LG전자는 27일 2분기 실적을 공시하고 에어컨 및 에너지 솔루션을 전담하는 AE사업본부에서 매출액 1조8764억원, 영업이익 4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국내시장과 신흥시장 중심으로 에어컨 판매가 확대돼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했다. 특히 '4D 입체냉방 에어컨' 등 차별화된 제품 출시에 힘입어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신장했다. CIS, 아시아 등 신흥시장 중심으로 해외 매출도 12% 늘었다. 가정용 에어컨과 상업용 에어컨 모두 판매가 확대돼 수익구조가 개선됐다.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하락으로 영업이익율은 1분기 2.7%에서 2분기 2.3%로 떨어졌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