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선진국 진입 위해 사회적 하모니 중요”

2011-07-2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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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은 “정글의 법칙을 적용해 대기업이 하고 싶은 것 다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우리가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회적 ‘하모니’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27일 동반위에 따르면 정 위원장은 지난 26일 대구를 방문해 중소기업 대표 및 소상공인 20여명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또 ”동반성장은 사회적 합의가 중요한 만큼 이슈별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필요하다면 관계부처에 대책마련을 적극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대표들은 ▲소모성자재 지역별 구매 ▲중소상인 공동물류센터 건립 ▲지역 중소기업 인력유출 ▲최저가입찰제 등의 문제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정 위원장은 “SSM, 최저가격입찰제 등도 동반성장을 위한 중요한 화두”라며 “위원회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 지역 기업인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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