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박규리,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캐스팅

2011-07-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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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의 냉철하고 카리스마 있는 프로듀서지만 마음은 따뜻한 한상준 역에 배우 이종혁과 오만석이, 일본 오사카 공연에는 댄스그룹 초신성의 멤버 성제가 특별캐스트로 함께한다.
뚱뚱했던 과거를 숨긴 절세미녀 가수, 여주인공 ‘강한별/제니’는 제3회 더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다와 카라의 리더 박규리가 더블로 캐스팅됐다. 또한 컬투의 김태균과 보컬리스트 양준모가 성형외과의사 이공학으로 출연하며, 스타성을 외모로만 판단하는 외모지상주의 제작자 최사장 역에는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컴백하는 연기파 배우 송영규와 임형준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놀라운 가창력을 소유했지만 뚱뚱한 외모 때문에 다른 가수의 숨겨진 목소리로 살아야 했던 대역가수 ‘강한별’이 어느 날 절세미녀로 변신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2008년 초연 이후 2009년 제3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최우수 창작뮤지컬상, 여우주연상, 연출상, 무대미술상 수상으로 4관왕에 오른 바 있다.

초연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2011년 ‘미녀는 괴로워’에서는 마술사 ‘이은결’이 매직디렉터로 참여해 뚱녀에서 미녀로의 ‘순간 변신’ 역시 새롭게 바뀌게 될 예정이다.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는 오는 9월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트라이아웃(Try out)을 거친 후 오는 10월부터 오사카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오사카 공연 이후에는 11월 26일부터 CJ아트센터 개관 기념작으로 서울에서 공연되며 서울공연이 끝나는 2012년에는 중국과 싱가폴 공연 등이 이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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